Thursday, July 5, 2012

[Conquerx2/회고] 6. 야간 막타

지뢰를 거하게 밟고 사실 조용히 새시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겠지만
그냥 물러나는 건 서로서로 재미없는 일이라 꾸준히 약탈을 하면서 강습함을 다시 모았다.


수시로 생명의 나무 님의 랭킹 정보를 감시하면서 기회를 노리다가 어느 새벽에 기회를 잡았다.
(참고: 랭킹 정보를 이용한 감시:
(덧글 중에..근데 유용하긴 한데 조금 스토커나 변태같다....

생명의 나무님의 적군 사살수가 살짝 변하는 걸 포착하고, 주변에 있는 버려진 행성의 해병수를 정찰한 결과, 내가 강습함을 보내면 
1. 내가 생명의나무님이 작업하던 행성을 먼저 점령하고
2. 야간실드가 풀리기 전에 생명의나무님의 공격을 받게 되어, 많은 손실을 입지만 내가 승리한다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작전은 예상대로 성공했고, 생명의나무님은 엄청나게 화가 나서 메일을 보내왔고...보통은 서로 싸우게 되는 게 흔한 얘기일텐데 화해를 했다. 생명의나무님은 KE소속이었고 북부지역에 있던 조그만 제국 UNION황제로서 가능하면 KE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막타친 행성도 양보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며, 행성 점령은 10개정도 까지만 하고 정복전쟁을 멈춘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옳지 않은 선택이었다. 시야가 좁아 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서 고대 소속 MULE가 급성장하고 있는 걸 못보고, 커다란 제국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라 주변에서 보호해줄 세력도 없는데 성장을 멈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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