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간의 휴식(?) 후 오픈베타가 시작됐다.
오픈베타 시작 전, 컨커가 너무 좋았던 사람들 몇명이 모여 카페를 만들고
제국도 미리 만들었다.
제국이름은 제국.
오유 계열 제국으로 분류됐던 비운의 제국.
그 얘기는 천천히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새로 시작 버튼을 누르나서
당시에는 은하가 나선형으로 퍼져나가는지도 모르고
위치가 변두리라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위 유저들이 더 문제였던 것을..
바로 위 2.65파섹 위에는 농협 초대황제 Warsong이
오른쪽에는 뫼비우스 사신의은총님.
북동쪽에는 안드로메다 인간수컷 님
남동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는 농협황제 모라논(현재 모르고스)가 있었던 것이다.
시작하고 다음 날이 되니
주변 버려진 행성에는 약탈할 자원이 없었고
다음주가 되니
버려진 행성이 사라져버렸다.
2섭도 아니고 1섭에서 약탈을 염두에 두고 강습함을 안 뽑고 있던 나는
동맹과 불가침에 둘러쌓여 행성1개로 영농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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